'인터스텔라' 드디어 수상 '한 풀었다'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 '인터스텔라'가 제87회 오스카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인터스텔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무관의 설움을 씻는 수상이라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 오른 제작진은 "영화를 함께할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작품에 참여할 동안 인내로 참아준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제작진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미국 최대 권위의 영화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 주·조연상 등 총 2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수여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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