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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구단 엠블럼 첫 공개 'S.E.F.C' 담았다
'엠블럼 첫 공개' 서울 이랜드 FC. 이랜드 FC가 7일 구단의 엠블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 서울 이랜드 FC 제공
'엠블럼 첫 공개' 서울 이랜드 FC. 이랜드 FC가 7일 구단의 엠블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 서울 이랜드 FC 제공

서울 이랜드 FC, 엠블럼 공개 'S.E.F.C'

서울 이랜드 FC가 서울의 상징과 축구의 가치 및 스타일, 구단의 정체성을 'S.E.F.C'에 담은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랜드 FC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파운더스 클럽 팬 포럼'에서 300여 명의 팬과 함께 엠블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많은 팬을 위해 이랜드 FC 페이스북과 이랜드 그룹 페이스북으로 공개했다.

이랜드 FC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며 3월 29일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른다. 파운더스 클럽 팬 포럼에서 구단의 엠블럼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아시아 최고 인기구단이 되겠다는 비전의 상징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랜드 FC의 엠블럼에는 구단의 3가지 축구철학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한국 표범, 구단이 추구하는 5가지 가치를 의미하는 5개의 별,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한강, 구단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왕관과 리본으로 표현됐다.

◆ S - Seoul Symbol(서울의 상징)

연고지인 서울을 상징하는 한강과 남산을 엠블럼 속에 녹여냈다. 한강과 남산같이 서울 시민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젖줄이자 중심에 자리 잡겠다는 이랜드 FC의 의지를 엠블럼 속에 표현했다.

◆ E - E-Land Value(이랜드의 가치)

이랜드가 추구하는 고객 만족의 가치에 축구단의 가치를 투영한 5개의 별로 표현했으며 이 가치들은 각각 이랜드의 영문 첫 글자인 'E'로 시작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별은 '뛰어나다'는 의미의 'Excellence'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면모를 보여 프로축구의 격을 올리겠다는 표현.

두 번째 별은 '재미'를 의미하는 'Entertainment'로서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축구와 차별화된 축구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가치를 의미한다. 세 번째 별은 '경제적 자립'을 나타내는 'Economy'며 경제적 자립으로 팬들에게 영속적인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별은 각각 '소통'을 의미하는 'Exchange'와 '본보기'를 의미하는 'Example'로 표현해 팬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구단으로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축구계의 모델 구단이 되겠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 F - Football Style(축구 스타일)

엠블럼의 세 마리 한국 표범은 이랜드 FC가 보여주고자 하는 축구 스타일을 의미한다. 세 마리의 표범은 서울의 영문 첫 글자인 'S'로 시작되는 표범의 세 가지 특징인 스피드(Speed), 체력(Stamina), 기술(Skill)을 각각 상징한다.

이랜드 FC는 스피드가 뛰어난 표범처럼 스피디한 플레이를 통해 경기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높이며, 지구력과 체력이 뛰어난 표범처럼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사냥대상에 따라 다양한 기술로 사냥하는 표범처럼 상대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여 상대를 압도하는 완성도 높은 축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엠블럼 속에 담았다.

◆ C - Club Identity(클럽의 정체성)

이랜드 FC의 정체성은 엠블럼 상단에 있는 왕관과 하단에 있는 리본으로 상징된다. 왕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진정한 챔피언이자 품격 높은 명문 구단이라는 정체성을 의미하고, 리본은 서울시와 시민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선물과 같은 존재라는 축구단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특히 엠블럼 속의 왕관은 축구 종주국인 영국 왕실의 대관식 왕관의 디자인을 참고했다. 이 부분은 축구계의 진정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한편, 챔피언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되 연고지와 팬들 앞에서는 언제나 선물과 같은 존재로서 팬을 위해 존재한다는 구단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더팩트 | 홍지수 기자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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