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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 보면 야동 천국!

유튜브에서 '엉덩이'나 '섹스'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쉽게 음란물을 볼 수 있다. 유튜브 측은 이용자의 자율적인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에서 '엉덩이'나 '섹스'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쉽게 음란물을 볼 수 있다. 유튜브 측은 이용자의 자율적인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간단한 검색으로 성인인증 없이 음란물 시청해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유튜브에서 음란물을 손쉽게 볼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유튜브와 구글 검색 서비스에서 음란물 노출 문제가 심각하다. 구글은 이용자의 자율적 신고와 차단을 강조하며 적극적 조치는 하지 않고 있고, 정부는 "외국 기업이라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방치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엉덩이'나 '섹스', 남녀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를 검색하면 수많은 음란물이 검색된다. 유튜브에서는 별도 로그인이나 성인인증 없이도 음란물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구글은 "사용자가 유튜브 내 '안전모드'를 활성화하면 음란물을 차단할 수 있다"며 이를 사용자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안전모드'는 사용자가 신고한 부적절한 콘텐츠 및 음란물 검색을 차단해주는 자율규제 시스템이다.

하지만 실제로 검색해 보면 시청 제한 적용을 안 받는 음란물들이 태반이다. 게다가 안전모드 기능을 모르는 사용자 및 PC방 등 외부에서 유튜브를 이용하는 청소년이 많아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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