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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없는 토막 시신' 수사 나흘째, 진전 없어





경기 수원시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사건 발생 나흘째에도 단서 하나 찾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YTN 방송 화면 갈무리
경기 수원시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사건 발생 나흘째에도 단서 하나 찾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YTN 방송 화면 갈무리

[더팩트 ㅣ 고수정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사건 발생 나흘째에도 단서 하나 찾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수원서부경찰서 수사본부(본부장 허경렬 경무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4개 중대 경력 340여 명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팔달산 일대를 수색했다.

하지만 범인 검거를 위한 단서나 증거물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 해당 토막시신이 인체 일부(몸통)이며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답을 들었다.

정확한 성별이나 나이, 사망 시점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나머지 시신의 일부가 팔달산에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초 토막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 50여m 구간의 흙을 파냈지만 발견된 것은 없었다.

경찰은 또 시민들로부터 받은 10여 건의 제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이곳을 오가는 노숙인과 전과자에 대해서도 탐문 중이지만 여전히 수사에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1대 외에 CCTV 자료 수집범위를 팔달산 주변 지역의 민간 CCTV까지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11일 전후로 국과수로부터 시신의 DNA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미귀가자 가족의 DNA와 대조해 신원을 특정할 계획이다.


ko0726@tf.co.kr

정치사회팀 tf.pstea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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