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이탈리아 남자의 품격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7·이탈리아) 유벤투스 감독이 경기 도중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나친 리액션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신 나간 사람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터치 라인에서 우리를 웃게 했다'면서 '축구는 감독이 90분 동안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게임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말뫼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는 동안 과도한 몸짓으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27일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말뫼와 원정 경기에서 앞서고 있을 때에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특유의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얌전히 경기를 지켜보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은 플레이가 나오면 손을 크게 움직이며 고함을 지른다. 알레그리 감독의 반응에 팬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알레그리 감독의 과격한 반응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을까. 이날 유벤투스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성적 3승 2패(승점 9)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영상] '리액션은 이렇게!' 알레그리 감독, 터치라인 밖 '개그맨' (http://youtu.be/TOz_dzkQ_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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