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코리아가 자사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를 국내시장에 내놨다.
지난 2004년 최초로 출시된 'CLS-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한 매력과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3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재탄생했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의 우아하고 날렵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벤츠의 상징인 '세꼭지별 엠블럼'을 그릴 중앙에 배치, 브랜드 정체성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높여 윤곽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면서도 A-필러 부근에서 전방위 시야를 향상시키는 등 실용성 부문도 개선했다.
편의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과 키를 꺼내지 않고 차량 문 개폐는와 시동걸기 가능한 '키레스-고'기능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또한, 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반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고를 해 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과 평행 자동 주차 기능은 물론 직각 주차까지 자동으로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등 벤츠만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돋보적인 디자인과 첨단 라이트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의 조화로 성능뿐만 아니라 개성 있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더 뉴 제너레이션 CLS 블루택 4MATIC'이 8500만 원(이하 부가세 포함), '더 뉴 제너레이션 CLS 400이 9990만 원, '더 뉴 제너레이션 CLS 63 AMG 4MATIC' 1억5490만 원, '더 뉴 제너레이션 CLS S 4MATIC'이 1억6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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