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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시게니아, 5억년 전 생명체 비밀 풀리나
할루시게니아는 고생대 캄브리아기 시기 생물이며 현재 전멸한 상태다.  / 유투브 캡처
할루시게니아는 고생대 캄브리아기 시기 생물이며 현재 전멸한 상태다. / 유투브 캡처

할루시게니아 "다세포 생물 진화의 메시지를 한몸에 담고 있는 유명한 생물"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현재까지 발견된 125속 이상의 버제스 세일 화석 중 현생 다세포 생물 진화의 메시지를 한몸에 담고 있는 가장 유명한 생물 할루시게니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할루시게니아란 몸길이 약 0.5cm~3.5cm 가량인 다세포 생물체로, 몸통의 길이는 긴 반면 폭이 좁은 모양새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생물은 몸통 아래 7쌍 내지 8쌍의 가느다란 다리가 달린 것이 특징으로 각각의 다리 끝에는 발톱이 달려 있으며 등에는 단단한 원뿔 모양의 가시가 7쌍 달려 있다.

할루시게니아에 대한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할루시게니아의 가시는 1~4개의 요소가 중첩되어 구성된다. 가시의 표면은 아주 작은 삼각형의 비늘로 덮여 있고 몇몇 표본에서는 소화관의 흔적이 관찰됐다.

또 할루시게니아는 주로 깊은 해저에 서식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고생대 캄브리아기 중기인 5억 1600만 년 전에 최초로 출현하여 5억 500만 년 전에 전멸했다.

전문가들은 할루시게니아가 주로 깊은 해저에 서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할루시게니아란 이름의 유래는 할루시게니아를 발견한 영국의 고생물학자 콘웨이 모리스가 “마치 환상(hallucination)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기괴하고 비현실적인 모습(bizarre and dream-like quality)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이름 붙였다.

한편 할루시게니아란 이름은 할루시게니아를 발견한 영국의 고생물학자 콘웨이 모리스가 “마치 환상(hallucination)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기괴하고 비현실적인 모습(bizarre and dream-like quality)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이름 붙였다.

할루시게니아에 대해 알게 된 누리꾼들은 "할루시게니아, 신기하다" "할루시게니아, 한번 보고 싶네" "할루시게니아, 징그럽다" "할루시게니아, 역사 속의 생물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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