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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현대차 비밀병기 '아슬란', 품격 갖춘 '중후한 사자'

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김충호(오른 쪽) 사장, 곽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슬란'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 김슬기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김충호(오른 쪽) 사장, 곽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슬란'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 김슬기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1위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최고급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이 베일을 벗고 고급차 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현대차는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김충호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슬란'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프로젝트명 'AG'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獅子)'를 뜻한다.

'아슬란'의 외관 디자인은 '고급 슈트를 입은 중년 신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중후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슬란'의 외관 디자인은 '고급 슈트를 입은 중년 신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중후한 느낌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오늘은 국내 고급차 시장에 한 획을 긋고, 새 역사를 써내려 갈 현대차의 전륜구동 최고급 세단 '아슬란'이 데뷔하는 날"이라며 "아슬란 출시를 계기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에쿠스', '제네시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급차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원을 내려다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도 사냥을 할 때에는 맹수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동물의 왕'을 기본 콘셉트로 디자인된 만큼 '아슬란'의 외관 디자인은 중후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마치 '고급 슈트를 입은 중년 신사'를 떠올리게 했다.

'아슬란'의 후면부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안전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슬란'의 후면부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안전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슬란'은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세 번째로 적용, 중후하면서도 품격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자세,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 라디에이터 그릴과 램프 등에 적용된 정교한 디테일 등 세 가지 요소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최고급 전륜 세단'만의 품격을 강조했다.

아울러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버티컬 타입(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전면부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안전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 후면부도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슬란은 명품 패션브랜드의 가방 등에 적용되는 '퀼팅패턴'과 지난 1875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개발된 공법으로 가공된 '나파가죽'으로 시트를 제작해 품격을 높였다.
아슬란은 명품 패션브랜드의 가방 등에 적용되는 '퀼팅패턴'과 지난 1875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개발된 공법으로 가공된 '나파가죽'으로 시트를 제작해 품격을 높였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실내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끌었다. 가로형 구조의 레이아웃을 조성해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고, 명품 패션브랜드의 가방 등에 적용되는 '퀼팅패턴'과 지난 1875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개발된 공법으로 가공된 '나파가죽'으로 시트를 제작해 품격을 높였다.

'아슬란'의 판매가격은 람다II V6 3.0 GDi 모델(G300 모던)이 3990만 원이며, 3.3모델은 G330 프리미엄 4190만 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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