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김한나 기자] 배우 김부선이 국정감사에 등장해 난방비 비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부선은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7일 국토교통부위원회에 '아파트 난방비 비리 실태'와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런 중요한 자리에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부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자대표회와 관리 사무소 간의 유착관계 등 비리를 주장했다. 또한 아파트 비리에 대한 사법 당국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김부선은 시종일관 당당한 면모로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대본을 꺼내 보이는 등 밝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달 아파트 난방비 비리 논란을 폭로한 후 누리꾼들로 부터 '난방열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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