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환절기 차가워진 날씨에 피부가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계절의 변화를 먼저 알아차리는 피부는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대체로 건조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모공 또한 처지면서 커지는 문제를 가지게 된다.
더구나 모공은 여름 내 심화됐던 여드름이 가라앉으면서 여드름 흉터 등으로 인해서도 귤 껍질처럼 단단하고 큰 구멍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각별히 관리가 필요하다.
모공을 탄력 있게 가꾸기 위해서는 우선 화장 후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출 후에는 곧바로 클렌징을 하고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안 시에는 얼굴 전체에 뜨거운 김을 쏘여 모공을 열어주고, 일주일에 1~2회는 딥클렌징과 스크럽을 이용해 묵은 각질과 피지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습관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건강하고 튼튼한 모공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과정이다. 패스트푸드나 밀가루 식품, 맵고 짠 음식 등은 피지 분비량을 늘려 모공을 키우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미 모공이 좀 커져 있다고 해서 손을 대고 모공 속 노폐물을 직접 짜내려고 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이미 모공이 좀 커져 있고 피부가 처져 보일 정도로 두꺼워져 있다면 적절한 피부과 시술을 통해 탄력 있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공관리를 위한 치료법으로는 이너셀과 큐매직리프트, 엑셀V 레이저치료 등이 있다. 먼저 이너셀은 프락셀 방식으로 배열된 미세 절연침을 피부 속에 삽입해, 피부 표면에는 열 손상 없이 진피층에 순간적인 고압 고주파 에너지를 직접 방사함으로써 노화된 콜라겐을 제거하고 잔주름, 모공, 여드름 흉터의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시술법이다.
또 큐매직리프트는 멀티프랙셔널 레이저와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으로 되어 있는 특수 약물을 함께 이용한 레이저 시술법이다. 주름과 피부탄력, 안색정화, 피부 재생 등 다양한 문제에 효과를 줄 수 있어 모공 치료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엑셀V레이저는 미국 큐테라사의 최신 장비로, 두 가지 파장(532/1064nm)의 레이저를 세가지 모드로 사용하여, 주근깨/잡티 같은 색소질환, 홍조, 붉은 여드름 자국, 안면홍조, 혈관확장 같은 혈관질환뿐 아니라 주름/탄력/모공 개선 등 거의 대부분의 피부 문제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
천안 CU클린업피부과 김정아 원장은 “엑셀V 레이저치료는 3주 간격으로 평균 3회 정도 치료하며, 주근깨나 흑자 같은 표피성 색소질환에는 한번의 치료 후에도 상당히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모공은 원인이 매우 다양한 만큼 치료방법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여러 장비를 보유하고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THE FACT 메디인포 장기열 기자 mediinf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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