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에 국내 3만8605대, 해외 19만3297대 등 모두 23만1902대를 판매했다.
1일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올 뉴 쏘렌토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모닝,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해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노조의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전년 동월과 대비해 줄어들어 국내공장생산 분이 32.6% 증가했고, 해외공장생산 분도 12.3% 늘어 19.6% 성장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 판매가 7.2% 증가했고, 해외 판매도 6.5% 증가 전체적으로는 6.7% 증가했다.
1~9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3만5677대, 해외 192만3472대 등 모두 225만9149대로 전년 대비 8.8% 올랐다.
기아차는 당분간 신흥국의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최근 시장에 투입한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제값 받기를 이어가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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