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상용차 생산을 본격화 했다.
12일 인도 자동차 매체 러쉬레인에 따르면 현대차가 남아공의 가우텡주 베노니시에 조립라인을 건설해 상용차 생산을 시작했다. 연간 5000대 가량의 완벽한 중소형 상용차 생산 라인 가동은 내년 1월부터며 승용차 생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공을 제외하고 현대차가 지금까지 아프리카 지역에 반조립제품(CKD), DKD 형태로 진출한 국가는 이집트(승용차), 수단(승용차), 모로코(상용차), 케냐(상용차) 등이다. 현대차는 베노니시 공장을 토대로 보츠와나, 나미비아 등 사하라 지역의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는 2020년까지 연간 500만 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인구 63만여명 규모의 베노니시는 철ㆍ놋쇠주물 등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공업도시로, 수도 요하네스버그 인접하며, 공항과도 9km 정도 떨어져 있어 남아공의 경제 허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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