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경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떡방아'에 이은 '쌀보리 놀이'가 '19금'을 묘사하는 소재로 활용돼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왕 회장(박원순 분)의 계략에 의해 만취한 채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유머스럽게 그려졌다.
이건과 김미영은 어렵게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하며 당분간 자녀를 갖지 않기로 계획했다. 왕 회장은 누구보다 이 씨 집안의 손주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크게 속상해했다. 대신 이용(최우식 분)에게 이건과 김미영의 첫날밤 사고 때처럼 술에 약을 타라고 지시했다.
이건과 김미영은 약이 든 술을 마시고 만취했고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 과정은 '쌀보리 놀이'를 하는 장면으로 대체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건과 김미영의 첫날밤은 절구에 떡을 찧는 행동으로 묘사됐다. 이어 두 번째 베드신 또한 주먹을 주고받는 놀이로 코믹하게 연출돼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 마지막 회는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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