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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악플사이] 김현중, '꽃보다 주먹'…'감격시대' 찍고 레벨 UP

[더팩트│박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네티즌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김현중이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배정한 기자
김현중이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배정한 기자

◆ 김현중, 여자 친구 수차례 폭행 '피소' 충격

한류 스타 김현중(28)이 여자 친구를 여러 차례 때리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큰 눈망울, 4차원 캐릭터에 KBS2 '꽃보다 남자'에서 매력남으로 나와 여성 팬이 많은 그인데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잘나가는 그가 어쩌다가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됐을까요.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현중의 여자 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지난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렸습니다. A씨는 경찰에 전치 6주 진단서를 내고 고소인 진술을 마쳤고요.

A씨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여러 번 김현중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A씨 지인은 "두 번의 여자 문제가 발생해 김현중이 A씨를 폭행했다. 용서와 폭행이 반복됐다"고 말했고요.

경찰 측은 "김현중의 폭행 혐의를 단정 짓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며 조만간 김현중을 소환해 조사에 나설 거라고 밝혔지만 어찌 됐든 톱 한류 스타인 김현중에게 먹물이 튄 건 부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의 충격도 큰데요. "감격시대 찍고나서 전투력이 더 업 됐군ㅋㅋㅋㅋ(best****)" "어리바리해 보였는데...대박 반전(iove****)" "폭력 도박남은 상종도 말랬는데(a230****)" "더 쇼킹한 건 그냥 밀쳐서 다치거나 한 게 아니라 상습 폭행이라잖아(wodb****)" "격투 고작 몇 달 배워 놓고 약자에게 써먹는 놈들(clas****)" "시라소니로 싸움 질 배우더니 여자 두들겨 패는 데 쓰냐(yozo****)" "2년이나 만난 남친을 더구나 연예인 직업을 가진 사람을 고소할 정도면 여자가 정말 열받고 억울했나 봐(enjo****)" "역시 놀던 과거는 못 숨기는 구나(gele****)" "연예인 이미지 믿을 게 못 되는 구나(gkdl****)" "아직 그 버릇 못 고쳤니(funk****)" "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미지로 나가더만 너도 이제 빠잉(no19****)" "송혜교: 고맙다 현중아(seod****)" "금잔디가 지후 선배 따라갔으면 6년 뒤 맞을 뻔(rnrw****)" "하얀 천하고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nara****)" "일본에서 장근석에 밀리고 중궁에서 이민호에 밀리고(rudy****)" "한번'만' 때리는 놈은 없다(road****)" "이건 진짜 충격과 공포인데??(ohse****)" "감격시대 찍고나서 파이터 본능이 솟구쳤나(qkfk****)" "김보성: 여자에 대한 의리 없는 김현중 망하으리(seod****)" 등 뾰족한 댓글이 홍수를 이루네요.

최근 25억 원 탈세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 시사회에 앞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김슬기 기자
최근 25억 원 탈세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 시사회에 앞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김슬기 기자


◆ 송혜교, 25억 탈세 혐의 "무지했다 믿어 달라"

한때는 모범납세자였습니다. 인형 같은 외모, 미모에 눌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톱 여배우였고요. 그랬던 그가 25억 원 탈세 혐의라는 구정물을 뒤집어 쓰고 말았네요. 배우 송혜교(32)가 이 씁쓸한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19일, 송혜교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세청에 영수증 등의 지출 경비 증빙 자료 없이 세금을 신고해 약 25억 원의 세금을 누락한 혐의로 뒤늦게 적발됐는데요. "세금 업무를 위임한 세무사의 잘못을 국세청의 지적이 있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2012년 가산세와 추징 세금까지 포함해 38억 원 가량을 모두 납부했다"고 해명했죠.

탈세 금액이 만만치 않고 국세청의 봐주기 조사 논란까지 겹치면서 송혜교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개봉을 앞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홍보 프로모션을 그대로 진행했고 21일 언론 시사회에도 참석했는데요.

다만 영화 이야기를 꺼내기 전 직접 이번 사건에 말문을 열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죠.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며 "항상 욕심부리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 사는 것이 제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이 행복을 잃을 텐데 고작 3년의 세금을 덜 내고자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만큼은 꼭 믿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해명했고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정말 한 순간이야(utop****)" "25억을 잃을 이유가 없었겠지(choa****)" "(들킬까봐)두근두근 내 탈세(rhdm****)" "돈 충분히 많으신데(kimj****)" "ㅎㅎ동원 참치 불쌍혀(tjrd****)" "세무사는 항상 고객한테 다 물어 보고 확인받고 일처리하던데(aka8****)" "강동원 어쩔껴(kik0****)"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에서 예외로 되는데. 하필이면 모범납세자로 뽑혀서 예외가 되자마자 탈세하기 시작한 그 타이밍(dong****)" "관리하는 사람이 잘못했어도 본인 잘못이란 말입니다(odie****)" "강호동 못 봤냐?(blue****)" "저 말이 사실이면 송혜교가 그 세무사 고소해야지 지금 이미지 완전 실추됐는데(fake****)" "한효주는 어디 갔냐(forh****)" "일반 서민들은 세금 꼬박꼬박 내야 되고 톱스타들은 세금 안 내다가 나중에 확 내도 되다니(exp5****)" "송혜교는 잡아 죽일 것처럼 하면서 김아중은 왜 그냥?(psj7****)" "3억 탈세한 강호동은 뭔 죄냐?(tuna****)" "송혜교가 이래서 더 충격이었던 것 같음(hui0****)" "얼마야? 얼마면 돼~? 저 돈 많아요~~ 너무 많아서 탈세입니다(hak7****)" 등 여러 가지 목소리가 들리네요.

최자(오른쪽)와 설리가 관계를 인정했다. / 더팩트 DB
최자(오른쪽)와 설리가 관계를 인정했다. / 더팩트 DB


◆ 최자♥설리, 1년간 부인 끝 '조심스레 열애 인정'

열애 인정까지 참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열애설을 시작으로 다이나믹듀오 최자(34)와 에프에스 설리(20)는 무려 네 차례나 관계를 의심(?)받았는데요. 지난 10일 두 사람이 서울 남산 인근에서 가벼운 산책과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겼고 이 내용이 기사화되자 양측 소속사는 결국 둘이 연인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SM 측은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표현했고요. 당사자인 최자는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받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고 본다"며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죠.

그동안 숱한 열애 증거를 남겼지만 속 시원히 관계를 밝히지 못했던 최자와 설리였는데요. 14살이라는 많은 나이 차도 부담스러웠을 테고, 둘 다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는 그룹의 한 멤버이기에 쉽게 입을 열 수 없었겠죠. 우여곡절 끝에 최자와 설리는 열애를 인정했고 이제 공개적으로 연애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국 이렇게 인정할 거면서(desp****)" "지갑 사건도 그렇고 개그 소재에 안 나와도 됐을 걸(love****)" "인정했으면 이렇게 욕은 안 먹지ㅋㅋ(why1****)" "공식 인정이 아니라 SM의 공식 포기겠지ㅋㅋㅋㅋ(reji****)" "1년이 다 됐는데 조심스레 발전하는 사이? 뭔 발전을 1년씩이나 하냐(ruby****)" "호감으로 의지하는 사이는 뭐야 티아라도 아니고(jins****)" "사귄지 1주년 기념 인정 잼ㅋㅋ(zaun****)" "에프엑스만 불쌍(jell****)" "이효리는 말했지. 스캔들을 인정할 때는 더 큰 사실을 묻기 위함이라고(kwan****)" "다 알지만 모른 척하고 있었던 사실(love****)" "sm이 불쌍할 지경ㅋㅋ몇 명째야 이게ㅋㅋㅋ(didd****)" "예쁜 얼굴 그렇게 막 쓸 거면 나 줘(luci****)" "태연이나 윤아 티파니 봐라. 연애해도 충실히 자기 일하잖아(suhm****)" "최자 지갑에 있던 사진 공개한 사람 진짜 큰 일 하나 해 낸 거네(mylo****)" "설리님이 fx방에서 강제 추방 당했습니다(cpfl****)" "열애설 대처 못하는 연예인 세계 1위(andl****)" 등 다양한 댓글이 홍수를 이루네요.

comet568@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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