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김호준 감독이 '색즉시공'보다 화끈하고 '몽정기'보다 발칙한 섹시 코미디물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레쓰링'(감독 김호준, 제작 아일랜드 픽처스)의 배급사 박수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호준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호준 감독은 "솔직한 성담론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영화의 연출의도를 밝히며 '레쓰링'으로 남녀의 '19금' 연애 스토리를 짜릿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레쓰링'은 괴짜교수 해주(최성국 분)와 당돌한 여제자 은희(송은채 분)의 솔직하고 화끈한 러브 매치를 그린 작품이다. '색즉시공' '구세주' 등에서 유쾌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최성국은 잠자리를 좋아하고 능글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대학교수로 등장한다. 여제자 은희와 교수 해주가 위험한 동거를 이어가며 진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솔직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연출을 받은 김호준 감독은 대학생 신랑과 여고생 신부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 '어린 신부'와 15세 최연소 엄마 아빠의 당돌한 스캔들을 그린 영화 '제니, 주노' 등의 작품을 통해 남들이 쉽게 다루지 않는 주제를 유쾌한 로맨스로 풀어내 관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호준 감독은 "영화 '레쓰링'은 일상적인 소재를 비 일상적인 상황으로 그려냈다"며 "연인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는 다음 달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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