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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레버쿠젠 감독 "손흥민, 만족하지 않고 잠재력 더 보이길"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친선경기 직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 최용민 기자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친선경기 직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 최용민 기자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 = 김광연 기자]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손흥민이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잠재력을 더 발휘하길 바랐다.

슈미트 감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FC서울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기자회견에서 "인상적인 경기였다. 관중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됐다. 부상 선수도 없어 성공적이었다. 알찬 경기였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 팀 서울에 대해선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 축구의 강인한 플레이를 느꼈다. 왜 월드컵에 '단골'로 나서는 팀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코리안 듀오' 손흥민(22)과 류승우(21)에 관한 기대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손흥민에 대해선 "동기 부여가 넘치는 상황에서 뛰고 있는데 항상 이랬으면 좋겠다. 만족하지 않은 자세로 잠재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류승우에 대해선 "좋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었을 것이다. 아직 손흥민의 수준까지 올라와 있진 않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 충분한 능력과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혹시나 있을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에 대해선 "팀에 큰 손실이 될 것이다. 손흥민 본인이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는데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손흥민은 우리 팀을 구성하는 주축이다. 너무 큰 부담을 주긴 싫다. 이미 한국에서 많은 부담을 많이 받고 있다. 앞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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