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라호텔 = 이현용 기자]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이청용의 결혼식에 참석해 10분 만에 떠나는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홍 감독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낮 12시 30분에 열린 이청용의 결혼식을 찾았다. 결혼식 1시간 전 호텔에 도착했다. 차 조수석에서 내린 홍 감독은 무표정으로 식장을 찾아 들어갔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10분 만에 다시 나와 돌아갔다.
축하받아야 할 제자의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자신에게 쏠리는 지나친 관심을 의식해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에 떠난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과 함께 사퇴한 허정무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역시 호텔 앞에서 내려 관계자와 인사만 나누고 귀가했다.
한편, <더팩트>는 지난달 27일 이청용이 다음 달 서울의 모 특급호텔에서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홍 감독의 사퇴와 맞물려 결혼식의 자세한 내용은 <더팩트>의 단독 보도 이후에도 극비리에 부쳐졌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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