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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월드컵 스타] 도우미에서 해결사로 거듭난 '토니 크로스'





토니 크로스가 9일 열린 브라질과 4강전에서 3-0으로 앞선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리고 있다. / MBC 중계화면 캡처
토니 크로스가 9일 열린 브라질과 4강전에서 3-0으로 앞선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뜨리고 있다. / MBC 중계화면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토니 크로스(24·독일)가 도우미에서 해결사로 거듭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8강전까지 자신의 이름처럼 칼날 같은 크로스로 독일의 승리를 도왔던 크로스는 결승 길목에서 만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크로스는 9일(한국 시각)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준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1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토마스 뮐러(25)의 선제골을 도운 크로스는 전반 25분과 26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해결사로 나섰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크로스는 이 경기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크로스는 독일이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중원을 굳게 지켰다. 그는 빼어난 볼 간수와 패스, 탈압박 능력을 뽐내며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2분 코너킥으로 마츠 후멜스(26)의 추가골을 도왔다. 토너먼트에 돌입하자 크로스의 크로스는 더 날카롭게 빛났다. 도우미를 넘어서 해결사로 우뚝 섰다. 8강 프랑스전 전반 12분 그의 오른발에서 공이 떠났고 후멜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결승골을 도왔다. 이 골을 끝까지 잘 지킨 독일은 1-0으로 이기며 월드컵 4대회 연속 4강 진출의 역사를 썼다.

크로스는 공격력이 뛰어난 섀도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두꺼운 선수층에 가려 성장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호셉 과르디올라(43) 바이에른 뮌헨 감독 체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고 크로스는 완벽에 가까운 활약으로 보답했다. 리그 29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렸고 91.9%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 가고 있다. 도우미와 해결사의 면모를 동시에 보였다. 6경기에서 5개의 공격 포인트(2골3도움)로 이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3도움으로 이 부문에서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눈부신 활약에 그의 가치도 올라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많은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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