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에 강한 더팩트 신개념 종합지 THE FACT'
[더팩트 | 서재근 기자]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80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 등록은 1만2792대를 기록한 지난해 동월보다 39.2%, 전월 대비 16.3% 증가한 수치며 올 상반기 누적 대수는 9만4263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711대를 기록한 BMW의 중형 디젤 세단 '520d'인 것으로 집계됐다. 2, 3위는 652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과 504대가 판매된 아우디의 중형 세단 'A6 2.0 TDI'가 차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역시 독일 완성차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BMW가 3358대로 1위에 올랐고,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3010대, 2907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아우디 2728대, 포드 710대, 미니 611대, 렉서스 590대, 도요타 554대, 랜드로버 466대, 크라이슬러 419대, 인피니티 416대, 닛산 393대, 포르쉐 311대, 피아트 304대, 혼다 283대, 볼보 245대, 재규어 193대, 푸조 184대, 시트로엥 60대, 캐딜락 36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2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922대로 전체의 55.7%를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 6143대(34.5%), 3000~4000cc 미만 1215대(6.8%), 4000cc 이상이 501대(2.8%)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독일차의 선전에 힘임은 유럽산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유럽 지역 완성차 브랜드는 1만4402대로 전체의 81%를 차지했고, 일본이 2236대(12.6%), 미국 1165대(6.5%)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만2062대(67.8%)로 가장 많았고, 가솔린 5019대(28.2%), 하이브리드 700대(3.9%), 전기 22대(0.1%)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브랜드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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