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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월드컵] 'WC 개최지' 벨루오리존치서 고가도로 붕괴! '2명 사망'

유럽의 한 언론이 4일 '월드컵 개최지 벨루오리존치 고속도로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 유럽 언론 캡처
유럽의 한 언론이 4일 '월드컵 개최지 벨루오리존치 고속도로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 유럽 언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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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다. 개최지 벨루오리존치에서 고가도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럽의 한 언론은 4일(한국 시각) '월드컵 개최지 벨루오리존치 고속도로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미네이랑 월드컵 경기장과 불과 3Km 떨어진 곳이다.

아일랜드 저널리스트 다니엘 맥도넬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무서운 사진은 벨루오리존치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사고다'며 사고 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을 보면 노란 버스는 붕괴한 육교에 갇혀있다. 미나스제라이스주 보건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19명이 다쳤다. 아직 도로 밑에 더 많은 차량이 깔렸으며 미처 나오지 못한 승격도 최소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고가도로는 월드컵 개최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공사를 하고 있었다.

미네이랑 경기장은 지난달 29일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을 비롯해 모두 5경기가 열렸고 오는 8일에도 4강전이 열릴 예정이다. 4일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벨기에와 8전을 앞두고 벨루오리존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대회 직전까지 경기장 개, 보수 공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경기장 밖에서는 월드컵 반대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일본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사용했던 상파울루 인근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브라질 정부는 역대 월드컵 가운데 사건·사고가 많은 대회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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