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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입증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4 신차품질조사에서 각각 일반 브랜드 1위, 3위에 올랐다./더팩트DB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4 신차품질조사에서 각각 일반 브랜드 1위, 3위에 올랐다./더팩트DB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품질을 입증 받았다.

19일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8일(현지시각) 발표한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1위, 기아차가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제네시스(중형 고급차), 엑센트(소형차), 아반떼(준중형차)가 각각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스포티지R(소형 SUV), K7(대형차)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이번 조사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역대 최다였던 3개 차종 1위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한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차는 전년보다 6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며 BMW(8위), 벤츠(13위) 등 고급 브랜드들을 제쳤다.

기아차 역시 4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또 현대차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일반 브랜드 1위를 되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현장에서 품질을 검증하는 품질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체계 혁신을 함께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고객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미국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3개월 후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집계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나타낸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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