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코리아3'(이하 '마셰코') 제작진이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CJ그룹 노희영 브랜드전략 고문의 하차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마셰코' 측은 18일 <더팩트>에 "아직 노희영 고문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하차 여부에 대해 언급하긴 이르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노 고문의 조사를 맡은 서울서부지검 형사 1부에 따르면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 그룹 계열사와 거래 과정에서 48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 소득세 5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고문은 '마셰코'에서 최종우승자 선발을 위해 여러 능력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어서, 검찰의 이번 발표로 하차 여부 문제가 대두됐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에 대해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이같은 문제를 논의하는 건 성급하며 방송분 편집 여부 또한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노 고문은 퓨전레스토랑인 '궁'을 비롯해 '호면당' '마켓오' 등 여러가지 레스토랑 사업을 기획했다. 2010년 CJ에 합류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총괄하는 등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재직하며 등 CJ 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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