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스포츠팀]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영표의 예언이 화제다.
14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패배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의 대패는 전 세계 축구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경기 결과와 함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월드컵 직전 스페인의 몰락을 예측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이영표 위원은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며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어느덧 온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고 예견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으로 유로 대회 등 메이저대회를 휩쓸며 전성기를 세계 1위의 막강 파워를 과시했지만 이번 월드컵 첫 경기는 패배로 끝났다.
이영표 스페인 네덜란드 예언에 누리꾼들은 "이영표 스페인 예언 대박" "이영표 스페인 예언 역시 초롱이는 달라" "이영표 스페인 예언, 박지성이 극찬한 이유 있네" "이영표 스페인 네덜란드 경기 보고 기뻐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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