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 함께 출연하는 남보라(25)와 김예원(27)이 영화 '써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사랑만 할래' 제작 발표회에서 남보라는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고 있는 강소라나 27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은 심은경 등 '써니'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아직 애틋한 감정이 남아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심은경이 상 받으면서 울길래 나도 울었다"며 "처음에는 시기와 질투같은 감정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전날 천우희가 출연한 영화 '한공주'를 보고 왔다"며 "엔딩 자막에 천우희 이름이 나오는데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와 김예원은 '써니'에서 각각 서금옥 아역과 불량서클 소녀시대의 리더로 출연했다. 영화 개봉 이후 약 3년 만에 '사랑만 할래'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가족드라마다. '세자매' '사랑하는 사람아'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와 '원더풀 마마' '여자만화 구두'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호흡을 맞췄다. '잘 키운 딸 하나'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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