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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본 투표 시작, 유재석 독주 막을 수 있을까
MBC '무한도전'의 리더를 뽑는 선거 '선택 2014'의 본 투표가 시작돼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한도전' 홈페이지
MBC '무한도전'의 리더를 뽑는 선거 '선택 2014'의 본 투표가 시작돼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한도전' 홈페이지

[ 이다원 기자] MBC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의 본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일인자 유재석은 독주 체제를 지킬 수 있을까.

22일 서울 여의도동 MBC 사옥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마련된 두 곳의 투표소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세 명의 후보 가운데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그동안 '무한도전'의 일인자로 자리 잡은 유재석을 물리치고 정형돈과 노홍철이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 방송분에서 낮은 지지율로 사퇴를 선언한 박명수 정형돈 하하 등의 지지표가 어느 후보에게 호재로 작용할지도 관전포인트다.

세 후보 가운데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유재석이다. 그는 겸손하고 성실한 면을 강조하며 수준 높은 콘텐츠, 예능 방송 시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시청 앞에 곤장을 설치해 잘못한 멤버들을 공개적으로 벌하겠다는 공약과 녹화 중 멤버들의 화장실 출입과 간식 시간을 제한하겠다는 엉뚱한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천 가능한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당선시 공약 이행 가능성도 굉장히 높은 후보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시청률을 올리겠다며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중심 공약으로 내놨다. 여기에 방송에서 한 말과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매니페스토 시행을 내걸어 표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무한도전' 팬들은 차세대 리더로서 프로그램의 미래를 걱정해 짜인 공약이지만 평범하고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홍철은 두 후보와 달리 파격적인 공약으로 시청자의 귀를 솔깃하게 한 후보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을 공개해 시청자와 공유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유재석과 아내 나경은의 동반 출연, 멤버들의 자녀 공개 등 재미있는 공약들을 내놔 눈길을 끈다. 그러나 멤버 관련 공약이므로 이행 가능성이 매우 낮아 당선 여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진 진행된다.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도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방송으로 공개된다.

edao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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