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촬영에 한창인 KBS2 월화드라마 '빅맨'의 현장 분위기와 출연 배우들과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 김경민 인턴기자] 배우 윤소희(21)가 KBS2 월화드라마 '빅맨'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윤소희는 최근 <더팩트>과 인터뷰에서 '빅맨' 촬영장 분위기를 묻는 말에 "모든 사람이 분위기 메이커다"며 "이다희 선배는 섬세한 친언니다. 최다니엘 선배는 농담을 많이 던지는 유쾌한 분이다"라고 답했다.

윤소희가 배우 이다희와 촬영장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팔의 상처를 보여주고 있다. / 김슬기 인턴기자

그는 "이다희 선배가 극 중 언니인데 정말 언니처럼 잘 챙겨준다"며 "다친 지 얼마 안 돼 상처가 남은 팔을 보고 직접 화장품으로 상처를 가려줬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어 "이다희 선배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도도한 캐릭터를 맡았지만 그와는 달리 실제로는 다정하다"고 덧붙였다.

윤소희가 '빅맨'에서 철부지 소혜라 역으로 이다희와 자매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빅맨' 방송 캡처

또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이상한 농담도 하고 정말 재밌는 선배다. 대본 중에 '(먹는)죽을 준비한다'라는 지문이 있었는데, '어? 죽을 준비하래. 죽으래'라며 말장난을 하더라"고 그의 4차원 면모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희는 '빅맨'에서 소미라(이다희 분)의 철부지 여동생 소혜라 역을 열연하고 있다.

한편 '빅맨'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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