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환 기자] 코레일이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할 'ITX-새마을'을 오는 12일부터 운행한다.
코레일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 열차를 오는 12일부터 차례로 투입해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새마을호는 30개 편성으로 1일 50회 운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30회를 7월 말까지 모두 ITX-새마을로 대체하게 된다.
코레일은 ITX-새마을 열차를 오는 12일 13편성, 6월 1일 2편성, 7월 말까지 8편성 등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장항선과 중앙선 일부 등 비전철화 구간의 새마을호 열차는 9개 편성으로 1일 20회를 종전과 같이 운행한다.
이번에 투입하는 ITX-새마을은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에 모두 376석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투입되는 ITX-새마을 열차는 현대로템㈜에서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했으며 4만㎞의 시험 운전을 마쳤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으로 운행할 때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TX는 '도시 간 급행열차'를 뜻하며 현재 경춘선을 운행하는 열차 'ITX-청춘'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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