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김동현 인턴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의 스테판 엘 샤라위(22)가 2014브라질월드컵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엘 샤라위는 1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월드컵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준비할 시간은 별로 없지만,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복귀하고 싶다"며 '최후의 23명'에 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을 비롯한 모두에게 증명할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또한 엘 샤라위는 "풀타임을 뛸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20~30분 정도라면 뛸 수 있다"며 "발도 회복했고 심리적으로도 무척 안정됐다.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하며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지난해 8월부터 넓적다리, 발등뼈 등에 부상을 앓으며 무려 10개월 동안 그라운드에서 이탈한 엘 샤라위는 2013~2014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다. AC 밀란 또한 팀을 이끌던 엘 샤라위의 부상 공백으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프란델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11일 42명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엘 샤라위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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