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광남 심판 오심,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될 실수
[e뉴스팀] 프로야구 나광남 심판이 또다시 오심을 저질렀다.
나광남 심판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2회초 공격에 나선 SK의 조동화가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중계 방송에서는 KIA의 2루수 안치홍이 조동화를 태그했지만 나광남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3회초 SK의 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나광남 심판은 대기중이던 박근영 심판과 교체됐다. 팬들은 나광남 심판의 반복적인 오심에 대한 징계성 교체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광남 심판의 오심 논란의 발단은 이렇다. 27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0-5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상대 선발 에릭 해커(31)의 3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자 굳은 표정으로 심판에게 항의했다. 너무 낮았다는 주장이었다. 이어 오재원은 4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에릭 옆을 지나 중전 안타로 연결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몸을 날려 공을 잡은 손시헌(34)이 2루에 송구해 양의지(27)를 잡았고 NC 2루수 박민우(21)는 바로 1루로 공을 던졌다.
NC의 호수비가 나왔지만 병살타로 연결되기에는 무리로 보였다. 오재원은 마지막에 속도를 줄일 정도로 여유 있게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하지만 나광삼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두산 선수들과 벤치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고, 관중들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면 오재원의 발이 공보다 확실히 빨랐다. 눈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두산은 오심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0-6으로 완패했다.
나광남 심판의 잇단 오심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광남 심판 오심, 정말 너무 하네요", "나광남 심판 오심, 가까이서 그것도 못 보네요", "나광남 심판 오심, 시력이 많이 안 좋은가?", "나광남 심판 오심, 제발 제대로 된 경기를 보게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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