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용 기자] 에릭 아비달(35·AS 모나코)이 티토 빌라노바 전 바르셀로나 감독의 별세에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애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모나코의 주장 아비달이 그를 지도했던 빌라노바 감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크게 슬퍼하며 바르셀로나를 찾았다. 암으로 고통받은 그는 누구보다 빌라노바 감독의 별세를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비달은 바르셀로나 훈련장으로 발걸음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비달은 "그는 암을 상대로 훌륭하게 싸웠다. 우리의 가슴에 평생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비달은 앞서 26일 자신의 SNS와 모나코의 홈페이지에 슬픔을 나타낸 바 있다. 아비달은 지난 2011년 3월 간암 진단을 받았지만 두 번의 수술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함께 투병한 빌라노바 감독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바르셀로나를 찾았다.
빌라노바 감독은 지난 26일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2011년 귀밑샘 종양 판정을 받은 빌라노바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있던 2013~2014시즌 항암치료를 위해 종종 벤치를 비웠고 결국 건강 문제로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영상] 아비달, '티토 빌라노바 별세 애도' 바르셀로나 방문(http://youtu.be/0r6b6BT5IG4)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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