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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G 연속 도움…검은 완장 차고 세월호 희생자 애도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채널 더 엠 영상 캡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채널 더 엠 영상 캡처

손흥민 1도움, 레버쿠젠 4-1 완승

[e뉴스팀]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22)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일 밤(이하 한국 시각) 이지크레딧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뉘른베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2경기 연속 도움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28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종합 1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 공격수 슈테반 키슬링에 이어 팀 내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것이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팔에 검은색 완장을 두르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7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여객선 탑승객 가운데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깝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구조되길 바란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33분 에미르 스파이치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제공했다. 손흥민은 약 70m를 단독 드리블로 치고나가다 노마크 찬스에 있는 스파이치에게 패스해 팀의 3번째 골을 이끌며 4-1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이 애도를 표했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1일 현재 64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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