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연 기자] 그룹 2AM 조권(25)이 게이로 변신한다.
조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오후 <더팩트>과 통화에서 "조권이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주인공 아담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아담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게이 캐릭터다. 색다른 배역을 만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조권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빼어난 안무 실력과 연기력을 높이 사 마크 역에 낙점됐다.
조권이 게이로 분하는 뮤지컬 '프리실라'는 트랜스젠더 1명 게이 2명 등 총 3명의 여장 쇼걸이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의 오지로 공연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해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까지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조권은 지난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냉소적인 왕 헤롯으로 열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이에 그가 '프리실라'를 만나 녹여낼 게이 캐릭터에 사람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프리실라'는 오는 7월 3일부터 9월 28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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