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용 기자]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3~20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맞붙는다. 조제 무리뉴(51)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리스본에서 열리는 결승에 누가 오를지 축구 팬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어떤 대진이 나와도 흥미로운 챔피언스리그 4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21번째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9회로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년 가운데 3번이나 결승에 오른 강팀이다. 올 시즌 3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근심이 더 커졌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012년 UEFA 슈퍼컵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아틀레티코는 마드리드는 4-1 대승을 거둬 첼시 자존심에 큰 상처를 냈다. 사령탑이 무리뉴 감독으로 바뀐 첼시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4강 1차전은 오는 23~24일, 2차전은 30일과 다음달 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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