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같은 가시나' 미쓰에이 수지가 9일 오후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애칭을 '농약 같은 가시나'로 꼽았다./KBS2 '나는 남자다'방송 캡처

'농약 같은 가시나' 미쓰에이 수지

[더팩트｜e뉴스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19·본명 배수지)가 자신을 '농약 같은 가시나'로 불러줄 것을 제안했다.

수지는 9일 오후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출연했고 MC 유재석에게 애칭으로 자신을 소개할 것을 제안받았다. 이에 노홍철은 "수지는 애칭이 많다"며 "수지는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등 매력적인 애칭이 많다"고 강조했다.

수지는 노홍철이 열거한 다양한 애칭 중 '농약 같은 가시나'를 선택하며 "'농약 같은 가시나'라는 애칭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는 남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수지 닉네임, '농약 같은 가시나' 맞네" "'나는 남자다' 수지, 더 예뻐졌다" "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정말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250명의 방청객에게 장미꽃을 나누어 주며 깜짝 등장해 군대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내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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