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원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업데이트된 챔피언과 올해 최초의 전설급 스킨을 공개하는 등 최신 패치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온라인 게임 롤의 최신 패치를 통해 일부 챔피언의 게임 플레이를 업데이트하고 전설급 스킨 1종 포함 신규 스킨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치를 통해 ‘렝가’와 ‘그라가스’가 업데이트됐다. 이 두 챔피언의 경우, 게임에서 얼마나 잘 성장하느냐에 따라 팀에 대한 기여도가 판이하게 갈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렝가는 팀 전투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확대됐다. ‘전투의 포효’ 스킬은 적중하는 챔피언이나 대형 몬스터가 많아질수록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제한 없이 계속 증가하게 된다.
타깃형 스킬이었던 ‘올가미 투척’은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직선 궤적으로 발사하는 형태로 바뀐다. 사거리가 대폭 늘어났으며 해당 스킬을 강화할 시 상대방에게 입히는 피해량 역시 증가했다.
렝가의 궁극기인 ‘사냥의 전율’은 이제 적을 추적할 때만 이동 속도가 상승하며, 대신 은신 효과가 없어질 경우에는 이동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변경됐다. 궁극기를 사용해 은신 상태로 상대방에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했을 때에는 적들에게 경고 표시가 나타난다. 다만, 상대방이 렝가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
먼 거리에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왔던 그라가스는 ‘술취한 난동꾼’이라는 챔피언 본연의 컨셉에 맞게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라 근접 전투 능력이 향상돼 앞으로 그라가스 활용법에 변화가 예상된다.
‘취중 분노’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해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게 된다. ‘몸통 박치기’ 스킬은 마나 소모량은 줄어든 반면 피해량은 늘어났으며, 적을 약간 밀어내면서 기절시키는 군중 제어 효과까지 갖추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전설급 스킨인 ‘슈퍼 갤럭시 럼블’도 공개 및 출시됐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킬 효과, 음성 더빙, 사운드가 제공돼 럼블 플레이어들에게 차별화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공허의 피즈’ 스킨이 함께 공개됐다. 외형과 스킬 효과 등이 달라졌으며, '공허'라는 테마에 맞는 음성 효과가 특징이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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