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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 31R] '박지성 45분' PSV, 헤렌벤에 0-3 완패…순위 도약 실패
박지성이 지난달 30일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라운드 FC 흐로닝언전에서 그라운드에 앉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박지성은 6일 열린 리그 31라운드 헤렌벤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만 소화했다. / 에인트호번 페이스북
박지성이 지난달 30일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라운드 FC 흐로닝언전에서 그라운드에 앉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박지성은 6일 열린 리그 31라운드 헤렌벤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만 소화했다. / 에인트호번 페이스북

[김광연 기자] '산소 탱크'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번)이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만 소화한 채 교체됐고 팀은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지성은 6일(이하 한국 시각) 프리슬란트주 헤렌벤의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1라운드 SC 헤렌벤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시작과 함께 죠르지뉴 훼이날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팀은 헤렌벤에 0-3으로 완패하며 지난달 30일 열린 30라운드 FC 흐로닝언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리그 2연패 부진에 빠졌다. 박지성은 2-6으로 패한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16라운드 비테세전에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이후 리그 1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헤렌벤을 상대로 공수를 조율하는 임무를 맡았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 진영으로 내려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공격 시엔 간결한 터치와 패스로 활로를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0-1로 뒤진 후반 곧바로 교체로 물러났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31분 헤렌벤 측면 윙어 빌랄 바사시코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원정 경기 부담을 지우지 못하고 헤렌벤에 추가 골 기회를 허용하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에인트호번은 후반 34분과 후반 42분 각각 라이브 판 라 파라와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헤렌벤의 기세에 시종일관 고전하며 그대로 고개를 떨궜다. 16승5무10패(승점 53)가 된 에인트호번은 리그 5위에 머물렀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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