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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4000만원대 디젤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

시트로엥은 25일 서울 청담동 강남전시장에서 '그랜드 C4 피카소'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가 그랜드 C4 피카소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강남=신진환 기자
시트로엥은 25일 서울 청담동 강남전시장에서 '그랜드 C4 피카소'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가 그랜드 C4 피카소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 /강남=신진환 기자

[강남=신진환 기자] 시트로엥이 프리미엄 디젤 MPV(다목적 차량)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차' 경쟁에 가세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5일 서울 청담동 시트로엥 강남전시장에서 프리미엄 디젤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세드릭 디 씨네 아시아 매니저는 "'그랜드 C4 피카소'는 출시 후 지난달까지 8만4000대(유럽기준)를 판매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그랜드 C4 피카소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5일 출시한 '그랜드 C4 피카소'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군더더기 없는 센터페시아를 갖췄다.
25일 출시한 '그랜드 C4 피카소'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군더더기 없는 센터페시아를 갖췄다.

그랜드 C4 피카소(이하 C4 피카소)는 다목적 차량인 만큼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C4 피카소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11cm가량 늘려 내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함께 널찍한 트렁크도 C4 피카소의 장점이다. 트렁크 공간은 총 645ℓ가 넘는다. 특히 2열 의자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ℓ 이상까지 늘어나며, 2열 의자를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1열 좌석까지 접으면 짐을 싣는 공간이 2750mm까지 늘어나는 장점을 갖췄다.

운전자를 위한 장치도 장착했다. C4 피카소의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운전자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7개의 접촉식 버튼이 있는 7인치 터치패드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차량 세팅 등 차내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은 기본적인 운행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해준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외관은 유려한 곡선을 채택해 우아하고 미래지향적인 맵시를 갖췄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외관은 유려한 곡선을 채택해 우아하고 미래지향적인 맵시를 갖췄다.

디자인과 공간 편의성을 콘셉트로 개발된 C4 피카소는 친환경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C4 피카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7g/km(유럽 기준)이며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시스템을 탑재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C4 피카소는 연비와 출력 또한 우수하다. 차체가 큰 7인승 디젤 차량임에도 26.7km/ℓ(유럽 수동), 22.2km/ℓ(유럽 자동 기준)의 고효율 연비와 유로6 BlueHDi를 탑재해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힘을 뿜어낸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지난해 6월(그랜드 C4 피카소는 9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8만 대가 넘게 판매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 영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What car?)'의 '2014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정도로 검증받은 차량이다.

국내 시장에는 C4 피카소의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먼저 들어오고, 연내 5인승 C4 피카소도 출시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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