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코엑스=황준성 기자]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이 신형 쏘나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공인 연비 하향 조정에 대해 사과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관심은 신형 쏘나타의 성능과 외관 디자인과 함께 공인 연비 하향 조정 이유와 사과에 집중됐다. 현대차는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신형 쏘나타의 공인 연비가 12.6km/ℓ라고 밝혔지만, 공식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연비는 12.1km/ℓ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연비 하향 조정에 대해 문서로 사과했지만 김충호 사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하는 공식 출시 행사인 만큼, 취재진은 연비 하향 조정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충호 사장은 “자체 시험 결과를 밝혔는데 정부 인증 절차를 걸치면서 3개 엔진 가운데 2.0이 하향 조정됐다. 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정식 계약이 이뤄질 때 고객들에게 연비 하향 조정에 대해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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