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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Up&Down] 김연아, '여왕'이 뜨면 패션계도 난리 나요

[김가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 김연아가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층의 여성들의 김연아를 '패션 워너비'로 삼을 정도로 김연아는 많은 여성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그녀가 입은 옷부터 신발, 화장품까지 그야말로 '떴다'하면 '대박'이다.

김연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에서 바른 립스틱이 전파를 타자마자 '김연아 립스틱'이라는 이름을 달고 불티나게 팔렸다.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 D사의 이 립스틱은 오래전에 출시됐지만, 김연아의 후광을 입고 매출이 급격히 올라갔다. 립스틱뿐만 아니라 '김연아 트레이닝복' '김연아 운동화' '김연아 귀걸이' 등 그가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왕급'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팬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김연아의 일상 패션을 살펴봤다.

검은색 상의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치마를 입은 김연아./김슬기 인턴기자
검은색 상의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치마를 입은 김연아./김슬기 인턴기자

김연아는 지난 12일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김연아는 소녀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의상으로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검은색 반소매 상의를 입은 김연아는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치마를 매치했다. 여기에 상의와 똑같은 검은색 구두로 색상을 맞춰 세련되게 연출했다.

은은한 색상의 니트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김연아의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이 돋보인다./김슬기 인턴기자
은은한 색상의 니트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김연아의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이 돋보인다./김슬기 인턴기자

앞서 9일 '삼성 스마트에어컨 팬 페스타' 행사에서는 좀 더 차분하고 여성미가 넘쳤다. 이날도 김연아는 니트에 치마를 입었다. 은은한 색상의 니트에 푸른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김연아는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공개했다. 포인트는 화려한 목걸이. 무난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에 포인트를 줬다.

화사한 색상의 운동복으로 상큼한 미모를 뽐낸 김연아./김슬기 인턴기자
화사한 색상의 운동복으로 상큼한 미모를 뽐낸 김연아./김슬기 인턴기자

4일 열린 귀국 행사에서는 소녀 그 자체였다. 화사한 색상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김연아는 올림머리를 연출해 작은 얼굴이 더욱 돋보였다. 색조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김연아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아름다운 외모를 뽐냈다.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 트레이닝복이었지만 김연아는 어느 때보다 빛났다.

cream0901@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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