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기자] 배우 유인나가 DJ에 이어 MC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외에 메이크업 패션 등 뷰티 전도사가 돼야하는 만큼 유인나의 어깨는 무겁지만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MC 도전에도, '뷰티 멘토'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겟잇뷰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겟잇뷰티'는 배우 유인나와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MC로 합류하면서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뷰티와 건강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쇼로 새단장했다.
유인나의 각오도 남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전 MC인 유진은 폭 넓은 전문 지식과 뷰티 노하우로 '겟잇뷰티'를 대표 뷰티쇼로 발돋움하는데 공을 세웠기 때문.
유인나는 "유진이 워낙 잘 했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며 "덕분에 '겟잇뷰티'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 이 자리가 탐이 나면서도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다. 최대한 많은 것을 공부해 열심히 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몸매 피부 등 아는 모든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라디오도 진심을 담아 열심히 했더니 청취율 1위에 올랐다. '겟잇뷰티'도 진심을 담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효영 PD 역시 유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 PD는 "새 MC를 선정하는 기준이 차세대 뷰티 아이콘으로 성장할 사람이었다"며 "유인나는 20~30대 여성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만큼 친근하고 언니같은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말을 해도 통통 튀게 표현할 줄 아는 엉뚱한 면도 있더라"며 "워낙 몸매도 좋아 본인의 뷰티 노하우를 많이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인나의 뷰티 멘토 도전은 오락성과 정보 전달이 강화된 '겟잇뷰티'의 포맷도 함께 한다.
기 PD는 "블라인드테스트는 '겟잇뷰티'의 대표 코너인 만큼 계속 진행한다"며 "지난 시즌보다 공정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대 거울을 친근하게 표현한 '토킹미러'를 통해 셀럽들의 뷰티 노하우도 공개한다"며 "이너 뷰티와 몸매 관리 등 토탈 뷰티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단장한 '겟잇뷰티'는 다음달 5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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