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순간 폭발로 추진력을 얻는 제트엔진. 일반적으로 비행기와 우주 발사체에 사용될 정도로 그 힘이 무시무시하다. 만약 이 제트엔진을 미니버스에 달면 어떻게 될까?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제트엔진으로 달리는 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동영상의 첫 장면에는 한 대의 친근한 미니버스가 보인다. 노란색 차체에 불꽃이 새겨진 게 인상적이지만 영락없는 평범한 미니버스다.
자세히 살펴보면 차의 뒷부분에는 커다란 원통형의 엔진이 달려있다. 바로 제트기나 우주 발사체에 사용되는 제트엔진이다. 평범한 미니버스와 제트엔진의 오묘한(?) 조화에 웃음이 나온다. 지름만 50cm, 길이만 1m가 넘는 거대한 엔진이 내뿜을 추진력을 생각해보니 미니버스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한다.
이내 미니버스는 제트엔진에 시동을 걸며 조금씩 전진한다. 관중들을 약 올리려는 듯 거북이걸음으로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곧 정적이 깨진다. 고요하던 도로변에 갑자기 굉음이 울리며 제트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순간 초속 30m의 속력으로 엄청나게 치고 나가기 시작하며 일대는 소란스러워진다.
제트엔진의 굉음에 관객들은 처음에는 놀라지만 이윽고 환호한다. 박수갈채에 운전자도 만족했는지 약 200m를 질주한 미니버스는 곧 엔진을 멈추고 영상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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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트 엔진 단 미니버스 '쾌속질주'
http://www.youtube.com/watch?v=kJ1MNscmj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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