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송형근 인턴기자]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자동차. 이 때문에 자동차를 애지중지 '애마'처럼 관리하며 자칭 자동차 마니아라고 칭하는 사람만 전 세계에 수백 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런 '애마'를 함부로 다루는 영상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거대한 자동차의 점프-그냥 박살 났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한 대의 포드 익스플로러가 보인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1년 최초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600만 대 넘게 팔린 SUV 명품 중에 최고로 불리는 차량이다. 지난 2011년에는 동급 최고 연비와 퍼포먼스, 뛰어난 포장도로 주행 성능, 승차감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동영상을 계속 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포드 익스폴로러가 30m 높이의 절벽 앞에 주차돼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절벽을 뛰어내리는 '자살행위'를 보여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된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20m를 도움닫기 하더니 빠른 속도로 낭떨어지를 날아오르는 것. 포물선을 그리며 10m를 날아가다가 이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 바닥으로 추락한다.
다행인 것은 이 자동차에 아무도 안 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한 대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자동차를 몇 초간의 유흥을 위해 절벽으로 내모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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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자동차…'주인 참 너무 하네'
http://www.youtube.com/watch?v=Szv8gp1Vs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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