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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혼다 둘째 날 아쉬운 퍼팅에도 공동 11위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박인비. 제공 | 휠라코리아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박인비. 제공 | 휠라코리아

[더팩트|골프포스트=윤영덕 기자]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도 안정된 샷 감각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신지은(22.한화), 리디아 고(16.캘러웨이),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페어웨이 안착률 78.57%와 그린 적중률 66.66%를 기록하며 조금씩 실전 샷 감각을 찾아 가고 있지만 장기인 퍼팅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버디 기회에서 번번이 홀을 외면해 29개의 퍼팅수를 기록했다. 단독선두(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5타 차로 뒤져 있지만 아직 3, 4라운드가 남아있어 퍼팅 감각만 살아난다면 역전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전반 4번 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낚아낸 박인비는 후반 14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고전한 17번 홀에서 대회 첫날에 이어 또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단독 2위로 출발한 재미교포 미셸 위(25.위성미)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세계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나란히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10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한때 단독선두를 달리기도 했지만 후반 14, 15, 16번 홀에서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잃어 공동 8위(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밀려났다.

ssgolfpo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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