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역삼=신진환 인턴기자] 독일 유명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마니아들에게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차를 가질 길이 열렸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하 아승)은 20일 포르쉐 전문 튜닝 브랜드인 테크아트 코리아 공식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크아트 독일 본사의 토마스 베링거 대표와 마르셀 스미스 아시아 총괄이사가 참석했으며, 아승 차지원 대표가 참석했다.
아승은 토마스 베어링 대표로부터 테크아트 공식 한국 총판권을 전달받아 테크아트 튜닝 파츠뿐만 아니라 컴플리트카까지 수입 및 판매에 돌입했다. 또 본사와 같은 수준의 A/S(애프터서비스)와 튜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승은 테크아트 코리아 론칭을 기념해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테크아트 휠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테크아트는 독일에 본사를 둔 업체며 포르쉐 전문 튜너 업체다. 테크아트는 포르쉐의 내·외장제, 퍼포먼스 킷, 소모품까지 포르쉐 전반에 걸친 분야의 튜닝용품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다.
◆ 테크아트 코리아 공식 론칭을 한 차지원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소개를 해달라.
독일 자동차 튜닝 협회(VDAT)의 상임이사 회사 가운데 하나인 테크아트의 한국 총판으로, '테크'와 '아트'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적인 감성이 잘 조합되어 고급 스포츠카에 걸맞은 튜닝 철학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포르쉐만 튜닝 하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브랜드도 튜닝하는가?
(웃음) 포르쉐만 튜닝하는 것은 아니다. 아승은 테크아트(TechAte), 브라부스(Brabus), ABT, AC 슈니처 등 튜닝 전문 업체와 협약이 돼 있다. 포르쉐와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다른 브랜드들도 튜닝을 한다.
-주 고객층, 또는 공략 대상이 있는가?
공략대상은 없다. 튜닝시장은 미개척 시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무작위로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상황이라서 공략 대상이 있을 수가 없다.
-튜닝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가?
고객이 주문한 튜닝에 따라 기간도 다르다. 예를 들어 포르쉐 매그넘의 풀패키지(Full-Package)경우 파트만 100여 개가 넘고 가공해서 장착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한달이 넘는 경우도 있다. 또 비용은 차종마다 다르다. 적게는 700~80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1억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
-다른 튜닝업체와 다른 아승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있는가?
전략 마케팅은 없다. (현재까지) 튜닝업계가 다져놓은 사업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충실한 한국 지사가 결국 튜닝 문화를 빨리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A/S는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는가?
튜닝을 한 회사가 책임을 지는 게 중요하다. 완벽한 수리와 렌터카까지 준비했다. 수리도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정식 기준에 맞춰 처리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 임포트(비공식 수입)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아승에서 판매하는 제품만 일련번호를 지정해서 A/S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상] 아승이 튜닝한 포르쉐 '911 카레라 S'의 폭발적인 배기음
(http://www.youtube.com/watch?v=SB-ErML_7ew)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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