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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출시 전 사전계약 700대 돌파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기도 전에 전 세계 시장에서 700대 넘는 사전계약이 이뤄졌다./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기도 전에 전 세계 시장에서 700대 넘는 사전계약이 이뤄졌다./람보르기니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야심작, 우라칸 LP610-4가 정식 공개도 전에 전 세계 시장에서 사전 계약 700대를 돌파했다.

14일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의 공식적인 첫 데뷔를 앞두고, 1월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만으로 700대가 넘는 사전 주문이 이뤄졌다”며 “우라칸 LP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았던 가야르도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람보르기니다”라고 말했다.

1879년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우라칸 LP610-4는 럭셔리 슈퍼스포츠카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시킬 람보르기니 최신 기술의 집합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라칸 LP610-4에 탑재된 5.2ℓ V10 엔진은 가야르도에 비해 50마력 가량 향상된 610마력의 최고 출력과 57.1kgㆍ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7단 듀얼글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에 불과하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첫 선을 보이는 우라칸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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