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의 강현종(위) 감독이 CJ엔투스 프로스트의 새로운 정글러 '리라' 남태유를 바라보고 있다./용산=김연정 기자

CJ엔투스는 13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T LTE-A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 진에어 그린윙즈와 개막전을 펼친다. 1경기는 양 팀 각각 CJ엔투스 프로스트와 진에어 그린윙즈 스텔스를 출전시켰다.

기존 롤챔스의 유닛 참가 방식이 아닌 하나의 게임단으로 모든 순위가 결정되는 이번 대회는 3세트 ‘마스터 매치’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각 게임단은 1세트와 2세트는 각각의 유닛이 출전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는 전체 로스터 중에서 팀을 조합해 출전할 수 있다. 가령, 개막전에서 CJ 프로스트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CJ 블레이즈 ‘플래임’ 이호종이 한 팀으로 나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온게임넷은 이번 대회의 해설진으로 최근 은퇴를 알린 ‘래퍼드’ 복한규와 ‘노페’ 정노철 그리고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겸 해설위원 박용욱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중계는 정소림 캐스터가 맡는다.

이 번 대회는 SK텔레콤에서 새롭게 개발한 T-L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판도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트위치 TV와 데일리모션, 오게이밍 TV, 칠황, KM플레이어를 통해 해외 15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또한 온게임넷 공식 유튜브 계정(www.youtube.com/tvongamenet) 을 통해 매주 마스터즈의 이슈 장면을 모은 ‘더 모먼트 오브 롤 마스터즈’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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