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26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대학로 로맨스'에서 파격적인 까마귀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KBS2 '개그콘서트'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KBS2 '개그 콘서트' 속 새 코너 '대학로 로맨스'가 26일 처음 전파를 탄 가운데 코너별 시청률 1위의 '대박'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학로 로맨스'는 2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코너는 대학로 무대에 서는 연극배우 캐릭터들의 독한 분장과 대사가 웃음 포인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배꼽을 접수했다.

박성호의 '고조쇼'와 보이스피싱을 개그 소재로 쓴 '황해'가 20.4%의 시청률로 '대학로 로맨스'에 이어 코너별 2위에 올랐다. 4위는 김영희-정태호의 농도 짙은 사랑을 그린 '끝사랑'이 차지했으며 '시청률의 제왕'이 5위로 선전했다.

이어 '두근두근', '후궁뎐:꽃들의 전쟁', '댄수다', '편하게 있어', '뿜엔터테인먼트'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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