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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옥상 줄다리기로 '안전불감증' 예능 '디스'?
박명수(맨 아래)가 '국민 MC'로 분해 가상 옥상 줄다리기 경기를 벌이고 있다./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박명수(맨 아래)가 '국민 MC'로 분해 가상 옥상 줄다리기 경기를 벌이고 있다./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43)가 일부 예능프로그램의 안전불감증을 '디스'했다.

박명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만약에' 특집에서 가상으로 옥상 줄다리기 게임을 진행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안전 불감증을 디스하는 듯한 콩트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만약 내가 국민 MC가 된다면?'이라는 주제 아래 옥상에서 벌이는 글로벌 줄다리기 게임을 펼쳤다. 미국팀을 상대로 80층의 고층 빌딩에서 치러진 이 경기는 사실 세트장에서 CG로 만든 가상 체험이었다. 그러나 모두 실제 옥상에서 경기에 임하는 듯 최선을 다했다.

박명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미국팀과 줄다리기를 하다가 힘에 부쳐 건물 아래로 떨어져 '가상 사망'으로 처리됐다. 결국 홀로 남은 박명수는 "여러분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동료들이 목숨을 잃어도 괜찮다"며 "그래도 재미있으셨죠?"라고 말했다.

이는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출연진의 안전 문제는 경시하는 일부 예능프로그램들의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클로징으로 내가 마저 떨어지겠다"며 스스로 건물에서 뛰어내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무한도전'에서는 노홍철과 장윤주의 키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dao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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