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성 기자] 포르쉐가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911라인의 가장 최신 모델인 신형 타르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5일 포르쉐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911 타르가는 최첨단 루프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소프트톱이 장착돼 버튼 조작만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오리지널 타르가 모델처럼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탑재하고 앞좌석 위로는 소프트톱과 C필러 없이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갖췄다.
신형 타르가는 기존 모델과 같이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이중 911 타르가 4는 3.4ℓ 수평대향 엔진 탑재로 35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4.8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282m/h이다.
911 타르가 4S는 3.8리터의 배기량에 출력은 400마력에 달한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최고 속도는 296km/h에 이르며 제로백은 4.4초다. 연비는 10.0~9.2ℓ/100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7-214g/km이다. 또한 두 가지 모델 모두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
뉴 911 타르가 4와 4S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911 타르가 4의 판매 기본 가격은 1억4260만원, 4S는 1억60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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