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쥐쥐쥐쥐 베이베 베이베♬"
배우 김주혁, 가수 김종민, 개그맨 김준호가 '쓰리 쥐 형제'로 거듭났다. 허약한 세 사람의 허벅지가 '빅 재미'를 연출했다. 소녀시대의 메가 히트곡 'GEE'가 기가 막히게 쓰였고 덕분에 안방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1박2일'에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경기 북부 투어에 나섰고 점심 복불복으로 빙벽 타기를 진행했다. 막내 정준영과 '다산' 차태현이 승리를 따내 장어 식사권을 얻었고 데프콘마저 가까스로 성공했다. 김준호는 가장 먼저 까나리를 선택해 탈락했고 김주혁은 구사일생으로 성공했다.
그중 김종민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얼마 올라가지 못하고 겁에 질렸다. 빙벽에 매달린 채 소리만 내질렀고 결국 "다리에 쥐가 났다"며 중도 포기했다. 제작진은 김종민이 안절부절못하자 소녀시대 'GEE'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아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영상과 음악은 절묘했다.

식사를 마친 뒤 투어 버스는 사라졌고 김종민-김주혁-김준호, 데프콘-정준영-차태현 팀에게 3인용 자전거가 놓였다. 1시간 여 달린 뒤 제작진은 허름한 트럭 '원팔이'를 걸고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
차태현은 "내가 괜히 아이 셋을 낳은 줄 알아?"라며 자신했다. 김준호가 가장 먼저 상대했지만 차태현의 막강한 허벅지 힘 때문에 쥐가 나 패했다. 이어 맏형 김주혁이 나섰다. 기합을 넣으며 당차게 허벅지에 힘을 넣었지만 차태현을 당해내지 못했고 김주혁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며 쓰러졌다.
바닥에 드러누울 정도로 다급한 김주혁을 보며 멤버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김주혁은 버럭 화를 내며 다리를 풀어달라고 부탁했고 만신창이가 된 그를 보며 안방 시청자들 역시 크게 웃었다. 오프닝 직후 버스에서 멀미 때문에 구토 증세를 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격한 쥐로 허약한 체질을 알려 무척 코믹한 상황이 완성됐다.
결국 함께 쥐가 난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은 '쓰리 쥐' 형제로 묶였다. '장남 쥐' 김주혁, '둘째 쥐' 김준호, '막내 쥐' 김종민은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 기쁜 듯 "우리는 쓰리 쥐 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캐릭터 전쟁인 리얼 예능에서 부진했던 '1박2일'이 시즌3 멤버들과 함께 멋지게 부활했다.
comet568@tf.co.kr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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